생각하는 글
과학신앙은 세계를 지루하게 만든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8. 4. 30. 18:04
과학이 자연이나 인간을 해명한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결국 매너리즘에 빠질 것이다.
자연의 성립이나 조합이 전부 과학에 의해 설명된다고 무턱대고 믿지만, 그 이치는 잘 이해할 수 없다.
그저 틀림없이 그럴 것이라 굳게 믿을 뿐, 스스로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게 돼 모든 일이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더 이상 자연현상에 놀라지 않는다. 신비에 감동하지도 않는다.
결국 두려움도 경외심도 모두 잃어버린다.
끝내는 인간에 대해서도 흥미를 잃고, 살아가는 것조차 내키지 않게 된다.
내 생각:
과학이 모든 걸 말해 준다는 믿음은 인간의 오만을 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두려움과 경외심이 사라지고 삶의 의도 꺽히게 된다.
갈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걸 추구할 때 우린 살아감을 느낀다.
어떻게 자연에 항상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