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지식을 의심하고 스스로 철저히 생각하라--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7. 11. 23. 07:47

학교에서 이렇게 배운다. '물은 수소와 산소로 되어 있다. 설탕은 탄소와 수소와 산소로 되어 있다.'

 

이것을 모르는 아이는 아는 아이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낮은 점수를 준다.

 

이렇게 배운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시스템에서 아이들 각자가 키워야 할 소중한 것은

 

완전히 숨어버리거나 사라지고 만다.

 

그 소중한 것은 자기나름대로 의심하는, 철저히 생각하는, 차분히 관찰하는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