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용기 없이 살아갈 수 없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7. 12. 21. 14:32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자신의 두려움을 어떻게든 짓밟고 극복하는 과정이다.


단지 약간의 두려움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에 만족할 수 없게 되는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키워라.


용기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요령이 좋아도 용기가 없으면 안 된다.


용기만이 기회를 넓히고, 위기에서 구원하고, 자신감과 능력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용기 없는 타인들을 알아차리고 비웃는다고 자신의 용기가 커질 리 없다.


사람을 평가하지 마라.


먼저 용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세상을 헤쳐 나가라.


내 생각:


세상살이에 용기가 필요하다는데 그것은 어떻게 해야 생기는가?


운동, 칭찬, 독서, 명상, 인기, 명예 ... .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다.


이 병에 왜 걸리는가?


에리히 프롬은 슬픔과 우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지만 그 원인에 대한 말은 없다.


 ’슬픔은 우울의 정확한 반대말이다.

사실 우울한 사람은 자신에게 슬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신에게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우울은 느낄 수 없는 상태이다.


우울은 육체는 살아 있어도 죽은 듯한 느낌이다. 우울은 절대로 고통이나 슬픔과 같지 않다.


고통이나 슬픔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울한 사람은 슬퍼할 줄 모른다. 마찬가지로 기뻐할 줄도 모른다.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이 우울을 그토록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우울한 사람은 결코 슬퍼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 안에서 나약함과 무력감을 느낀다. 이에 반해 슬픔은 무력감을 의미하지 않는다. 슬픔과 사랑, 이 두가지는 내면의 힘을 필요로 하고 내면의 생기를 체험한다. 슬픔과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결국 침묵하게 되거나 둔감해질 것이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우리의 타락이 아니라 무관심, 관심과 내적 참여의 부족, 마지못해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 무엇에 유익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면서 편안하게 사는 삶, 자신과 미래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터넷에 우울증에 대한 내용을 찾아 봤다.

우울증(Depressive Disorder)은 전 세계적으로도 5명 중 1명은 경험한다는 흔한 정신과 질환이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성별에 상관없이 중요한 대상을 상실했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여기에 강박적 생활방식이나 완벽주의적 성격일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매사에 자기 스스로 기대 수준을 너무 높여놓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심한 자존감 상실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통계적으로 내면에서 겪는 것과 무관하게 외부로 보이는 행동은 긍정적이고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상황을 유지하려 한다. 주변 사람들을 낙담 시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마음으로 부터 생기는 질환이므로, 우울증임을 스스로 인지하고 가족과 주변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