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보문사 와불

책속의지혜 2018. 1. 3. 11:26

부처님은 아난에게 사라나무 밑에 침상을 준비하게 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오늘밤 자정 무렵 여래는 열반에 들리라고. 나는 이제 80세가 됐구나. 비유컨대 낡은 수레가


움직일 수 없음과 같으니라. 육신은 부모님께 물러 받았고, 이제 나도 늙고 병들어 없어지는 현상은 당연한 일이다.


형상있는 모든 사물은 사라져 없어진다. 그러나 여래는 육신이 아닌 깨달음의 지혜다. 내가 가르친 진리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하리라."


"너희는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해라.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를 의지해라.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말씀하시고


부처님은 열반에 드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