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자신이 곤란하지 않은 정도에서 남을 돕는 법이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8. 3. 14. 12:14

우리는 커다란 노력이나 용기가 필요치 않을 때, 별로 번거롭지 않을 때 타인을 도울 생각을 한다.


그 사람을 돕는 동안, 예컨대 자신의 체면이나 평가가 조금이라도 손상될 듯하면,


우리는 서둘러 도움의 손길을 거둬 들인다.


이렇게 우리는 제 한 몸 지키려고 얼마나 겁 많고, 얼마나 악한가.


내 생각:


큰 노력을 들이고 용기를 내 해야 하는 일이면 체면이나 남의 평가를 걱정하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예수님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했겠는가?


하는 일을 자랑하지 말고 남을 개의치 말고 묵묵히 선행을 하라는 말이겠지요.


신념이 굳으면 제 한 몸 지키려는 옹졸한 겁쟁이는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