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도 일종의 미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종교를 믿는 자의 입장에서 보면 종교와 미신은 그 시작부터 조금도 비슷하지 않다.
미신은 불안한 마음이나 두려움에서 나온다.
종교는 그 두려움과 정반대에 있는 깊은 신뢰에서 나온다.
내 생각:
불안과 두려움에서 믿게 된 미신이 신뢰하게 될때
그것이 종교가 되는가?
예수나 모하메드를 따르는 자는 처음엔 많지 않았을 것이다.
불안이나 두려움의 문제보다는 선지자의 말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신뢰가
종교 확장의 관건이었을 것이다.
깊은 믿음은 마음의 안정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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