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만나는 거의 비슷한 상황, 경험에 대해 우린 각기 다른 인상을 갖고, 다르게 반응한다.
이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차이다.
그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란 대체 무엇인가? 바로 해석의 차이다.
그럼 해석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자신의 경험과 반응에 따라 제각기 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태도는, 그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그대로 얘기해준다.
내 생각:
우린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뇌로 본다. 눈을 통해 들어온 사물의 영상을 현장 상황과 더불어 뇌에 기억된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사물을 보게 되면 뇌에 저장된 기존 영상과 비교해 이름, 맛, 색깔, 냄새 등을 알게된다.
뇌에 저장된 기존 영상은 빛이 바랜 사진처럼 데이터를 많이 잃어 명확하지 않게 된다.
기존의 다른 영상과 오버랩 돼 착각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하다.
사물의 영상이 이름과 함께 저장 될 때 기존 생각과 환경이 영향을 미친 상태로 뇌에 각인된다.
같은 사물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해 뇌에 저장된다.
이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게 바로 독특한 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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