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의 지란
1. 어떤 지식도 반드시 옳다고 단정할 수 없다.
모든 지식의 기초가 될 만한 어떤 불변의 원칙이나 절대 공식을 찾는 일이 매우 힘들다.
또한 이 정체성을 진리가 뭔지 정의하고 단언하는 일 매우 어렵다.
어떤 이론에도 집착하지 않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다.
2. 자신의 무지를 발견함이 진정으로 무지를 자각하는 일이다.
즉 어떤 분야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다.
여기서 이해하려는 무지의 지는 어떤 분야에 대해 사실은 무지하면서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경우다.
어떤 분야에 대해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모른다는 점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같기에 자신의 무지 인식은 절대 쉽지 않다. 중요한 점은 생각하는 능력, 즉 사고력을 기르는 일이다.
어둠 속의 존재는 보이지 않기에 생각하고 궁리해야만 느낄 수 있다.
무지의 지는 자기 내면에도 적용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 감정적 반응 에 왜 그런 말을 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모른다.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 할 기회를 잃는다.
'난 날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한 게 아닐까?'
무지의 지를 갖추면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초월하는 시야를 가진다. 무지의 지가 미지를 향한 탐구심과 학습 의욕을 살리고 난관을 차례로 뛰어 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