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고통은 육신을 피폐하게 만든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책속의지혜 2017. 11. 30. 07:36

고통은 육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육신이 고통으로 괴로워한다면 육신으로 하여금 고통을 증오한다고 하소연하게 하라.


하지만 제아무리 육체적으로 고통이 크다 할지라도 정신의 평온을 깨뜨릴 수 없으며, 괴롭힐 수도 없다.


악을 악으로 인정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정신이 내리며, 모든 욕망과 고뇌와 증오에 대한 판단도 정신이 내리기 때문이다.


그 악도 육체의 내면에 거하는 정신을 침범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