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육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육신이 고통으로 괴로워한다면 육신으로 하여금 고통을 증오한다고 하소연하게 하라.
하지만 제아무리 육체적으로 고통이 크다 할지라도 정신의 평온을 깨뜨릴 수 없으며, 괴롭힐 수도 없다.
악을 악으로 인정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정신이 내리며, 모든 욕망과 고뇌와 증오에 대한 판단도 정신이 내리기 때문이다.
그 악도 육체의 내면에 거하는 정신을 침범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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