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읽다 보면 어느 시대에는 마녀의 존재를 믿지 않았는데,
다음 시대에는 마녀의 존재를 굳게 믿는 일이 일어난다.
이에 우리는 놀란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이토록 끊임없이 바뀔 수 있구나 하고.
그러나 평소 자신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 보면, 분명 납득이 간다.
자기 자신도 이제껏 해 왔던 일을 오늘은 할 수 없거나 혹은 하기 싫거나,
지금까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을 오늘 서슴없이 행하는 일이 빈번하기에.
내 생각:
마녀. 네이버 사전에 '유럽 등지의 민간 전설에 나오는 요녀(妖女).
주문(呪文)과 마술을 써서 사람에게 불행이나 해악을 가져다 준다.'라고 써 있다.
'마녀'란 추상적 단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도깨비나 요정 등과 마찬가지로 교훈적 교육을
위해 보이지 않는 대상을 등장 시킨다.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보이지 않는 대상인
마녀 탓이라고 핑계를 대며 변명을 한다. 어린자녀 교육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다.
한정된 사고로 행동할 때 어려움에 부딪히면 쉽사리 헤쳐나갈 수 없다고 한다.
어짜피 우리의 인생은 고만고만 하지 않는가. 행동에 제약이 생길때 뚫고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생각으로 무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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