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때때로 묘한 편견을 갖는다.
예컨대 장조 음악보다 단조 음악이 훨씬 구슬프게 심금을 울린다고 믿는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슈베르트의 음악은 단조 곡이 장조 곡보다 더욱 비애로 가득하지 않는가.
이런 단순한 편견을 우린 다른 사람이나 일상에서도 갖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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