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상식은 과거의 경험에서 나온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8. 6. 25. 16:20

고양이는 나뭇가지 사이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이는 완전한 사실일까?


대체 우린 무얼 근거로 확실하다고 말하는 것인가?


우리가 확실하다고 여기는 그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경험이다.


과거의 경험.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타인의 경험도 근거가 된다.


게다가 옛날 타인들의 무수한 경험까지도.


그 모든 게 자신이 확신하는 근거가 된다.


그 모든 걸 우린 다른 언어로 바꿔 말한다.



즉, 상식, 혹은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