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생각하기에 신경 쓰여 견딜 수 없게 된다.
그 초조함이 싫다면 생각해선 안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그곳의 모든 게 사라진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시가닝 부족하다고 슬퍼하지 마라.
시간은 늘어나가거나 줄어 드는 게 아니다.
그런데 시간을 무언가의 양이라 생각하기에 시간이 있거나 없다고 한다.
중요한 건 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무엇을 하는가.
무엇이 일어나고 그것에 자신이 어떻게 맞서는가. 이런 것들이다.
일어나는 일 없이 시간 따위는 무의미한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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