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인생은 기차놀이 같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8. 8. 17. 15:23

기차놀이 중 선두에 선 아이는 증기기관차 흉내를 낸다.


물론 그 아이가 실제 증기기관차는 아니지만, 증기기관차라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성립하는 놀이다.



세상의 어른들도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부장, 리더, 종교가, 교사, 미인, 시인, 작가, 노동자, 예술가...


우린 각자가 각자를 제각각 이해하는 아주 짧은 놀이를 이어가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