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자기신뢰(알프레드 월도 에머슨) -- 일관성

책속의지혜 2018. 10. 25. 09:38

어리석은 일관성은 좁은 마음에서 나온 도깨비 같은 것으로,


그릇이 작은 정치가와 철학자, 신학자들이 숭배하는 대상이다.


일관성과 위대한 영혼은 서로 아무 관계도 없다.


일관성을 걱정하는 건 벽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걱정하는 거와 같다.


오늘 당신이 생각하는 걸 단호하게 말하라.


그리고 내일은 또 내일 생각하는 걸 단호하게 말하라.


오늘 말하는 게 어제 말한 것과 모든 면에서 모순된다 해도 괜찮다.


'아, 그러면 틀림없이 오해받을 텐데.'


오해받는 게 그렇게 나쁜 것인가?


피타고라스는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았다.


소크라테스, 예수, 루터,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육신에 깃들었던 순수하고 현명한 정신은 모두 세상으로부터 오해를 받았다.


위대한 인물이 됨은 오해를 받는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