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재능만이 에술을 낳는 건 아니다.
재능 있는 사람은 이미 있는 걸 연마해 배치를 바꾸거나, 연구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한층 아름답게 완성한다.
그 결과물은 마치 에술 작품처럼 우릴 황홀하게 매료시킨다.
그러나 예술 작품은 아니다.
예술은 온전히 새로 태어난 것이다. 에술가 자신이 그대로 표현된다.
따라서 예술 작품은 우릴 황홀하게 매료시키기보다, 감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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