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에 존재하는 '당연한 것' '일의 행방' '상식적인 판단' '관행' 등 수많은 것들이
영화 속 스크린에 비친 배우의 행동이나 말이 실재인 양 여기는 게임고 같다.
세상 사람은 게임의 틀 안에서만 안심하고 생활한다.
게임의 틀 밖에서 태연히 일을 벌이는 마술사에게 간단히 속는다.
게임의 형식에 의문을 갖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수상쩍은 눈초리로 보고 배제하려 든다.
내 생각:
이 세상의 게임에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크게는 체제 긍정과 부정.
좁은 의미로 사회에 적응과 부적응.
꼭 이렇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다.
이 사회에 적응 못하면 산이나 섬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이들도 많다.
공동 이익집단은 생각이 같다는 이유만으로도 서로에게 위안이 된다.
생존과 안전의 측면에서 사파리에서 무리 지어 사는 얼룩말, 물소, 누 떼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어느 방법을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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