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인생에 대해선 정확히 물을 수도 답할 수도 없다.--비트겐슈타인

책속의지혜 2017. 12. 2. 11:50

의문이 생기면 거기서 물음이 나온다.


물음이 생기면 거기서 답이 나온다.


그러나 늘 말과 논리가 있는 데에서만 이들 의문, 물음, 답이 생긴다.


말과 논리가 없으면 의문, 물음, 답도 생기지 않는다.


결국 인생에, 영혼에, 저세상에, 신에 대하여 우리는 정확히 물을 수도 답할 수도 없다.


그것들은 그저 경험될 뿐이고,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침묵만 존재할 뿐이다.



내 생각:


인생, 영혼, 저승, 신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한다. 그게 뭔가 하고. 비트겐슈타인은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가?


이 단어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있는가?


그래서 사전적 의미를 찾아 봤다. 모두 경험적이고 상상에 기반한 설명이다.


인생 (人生)--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

영혼 (靈魂)--1. 죽은 사람의 넋.   2. 육체에 깃들어 마음의 작용을 맡고 생명을 부여한다고 여겨지는 비물질적 실체.       

저승--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神)--종교의 대상으로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린다고 믿어지는 존재.       


 '여겨지는', '산다고 하는', '믿어지는'라는 단어를 보면  경험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말임을 알 수 있다.


비논리적인 단어들이니  그에 대한 답이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말은 맞다.